당근마켓 나의 첫 중고거래 후기🥕

결혼 준비를하며

신혼집은 내가 살던 집에

신랑이 들어오기로 한 상황,

둘 다 자취를 했어서 냉장고는

신랑이 쓰던 냉장고를 계속 쓰기로 했고

 

내가 쓰던 250리터 정도 되는 냉장고는

당근마켓 중고거래로 처분해 보기로 했다!!

당근마켓 냉장고 거래

먼저 우리 동네에 냉장고를 파는 사람들은

얼마에 파는지 검색해봤는데

 

나보다 훨씬 더 좋은

그것도 양문형 냉장고를

15만 원에 파는 걸 보고

앗 나도 저렴하게 내놓아야겠다.. 생각해서

 

9만 원에 내놓았고

네고를 하면 조금 더 깎아줄 예정이었다

 

냉장고 중고거래

문에 찍힘이 있음을 미리 안내해 드리고

사진도 엄청 여러 장 찍어 올렸다

문 찍힘이 보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당근에 판매 게시글 올리는 거

카페에 글 쓰는 것처럼

엄청 쉬웠다 ㅎㅎ

 

중고나라 당근마켓

애매한 크기 냉장고라 안 팔릴 줄 알았는데

웬걸 올리자마자 4건 정도 연락이 바로 왔다

보아하니 당근이나 다른 중고거래를 통해

중고 가전제품을 사들이고

재판매하는 곳도 있어 보였다

 

이후로도 연락이 꽤 많이 왔고

젤 먼저 연락 온 분과

중고거래를 하게 되었다

 

거래일에 나 대신 신랑이

거래를 해줬는데

회사 사무실에서 쓸 냉장고를 찾는

분들인 것 같아 보였다고 한다

 

딱 찾던 냉장고 모델을

맞는 주인에게 찾아간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ㅎㅎㅎ

 

245리터 냉장고

냉장고 중고판매 중고할인점

자취생 / 사무실 냉장고 중고거래

당근마켓에 올린 이미지 ㅋㅋ

안 팔리면 어쩌나~~ 하고

내부 열심히 닦고 사진도

최대한 자세히 찍었다 ㅋㅋㅋ

 

문 찍힌 거 미리 보여주고

안내도 해야 한다며

진짜 열심히 사진 찍었다 ㅋㅋ

 

첫 거래를 해보니

동네 주민들끼리 만나는 거라

확실히 편한 게 있었다

 

신혼살림을 가꾸며

처분해야 할 것들이 몇 개 있었는데

이후에 렌지대, 거실장 등

당근마켓에서 모두 처분 완료했다~

 

소소하게 수익도 생기니

더더 좋음!ㅋㅋㅋ